근로자 1인당 고용 비용 ‘월 322만원’ _지로벳닷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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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데 드는 `노동비용'이 월평균 32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과 영세 중소기업의 노동비용 격차가 1.9배에 달해 기업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고 교육훈련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가 17.3배에 달해 영세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직업훈련 면에서도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3천536개를 대상으로 노동비용을 조사한 결과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이 322만1천원으로 2004년의 305만7천원에 비해 16만4천원(5.4%) 증가했다. 정액급여와 초과급여, 상여금 등 직접 노동비용은 256만9천원으로 전년 245만원보다 11만9천원(4.9%) 증가했고 퇴직금과 복리비, 교육훈련비 등 간접 노동비용은 전년보다 4만4천원(7.2%) 증가한 65만2천원을 기록했다. 간접 노동비용 중 기업이 근로자 고용시 필수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국민연금과 산재보험 등 법정복리비는 20만8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8.3%, 식사비와 주거비 등 법정외 복리비는 17만8천원으로 9.9% 늘었다. 교육훈련비는 2만7천원으로 전년의 2만4천원에 비해 12.5% 증가했고 퇴직금 비용은 22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노동비용을 살펴보면 1천명 이상 대기업의 노동비용은 461만1천원으로 평균치(322만1천원)를 훨씬 웃돌았고 10∼29인 영세기업의 238만8천원에 비해서는 약 1.9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훈련비의 경우 1천인 이상 기업과 영세기업간 격차가 17.3배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566만4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 전기ㆍ가스 및 수도사업 555만5천원 ▲ 통신업 492만원 ▲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서비스업 338만4천원 ▲ 제조업 335만7천원 ▲ 광업 330만4천원 ▲ 건설업 303만7천원 등이다.